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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2박3일 도쿄여행을 추억하며 #2

hyemingway 2019. 5. 11. 13:48

다음으로 간 곳은 신주쿠입니다.

 

지금 알게 된 사실인데요.

저는 그때 도쿄도청 전망대에 가고 싶었답니다.

길을 못 찾아서 아무 데나 들어간 곳에도 전망대가 있길래

가서 찍은 사진인데 바로 그곳이 도쿄도청이었어요.

지금까지 아무 데나 들어간 곳인 줄 알았는데

제가 가고 싶었던 도쿄도청이었네요.

 

그때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도 보였어요.

 

 

 

 

 

 

 

 

 

전망대에서는 사진만 잠깐 찍고 내려와 바로 하라주쿠로 갔습니다.

 

이날은 2월 11일로 일본의 건국 기념일이었습니다.

몰랐는데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메이지 신궁에서는 제법 큰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대충 둘러만 보고

 

여기에 글만 적어 걸어놓고 메이지 신궁을 빠져나왔어요.

제 기억으로 저기 글 적는 나무판의 가격은 500엔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바로 시부야로 갑니다.

 

시부야의 대표적인 빌딩 시부야109.

혹시 애니메이션 [슈퍼갤즈]라고 아시나요?

제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자 배경지가 바로 위 사진 속 시부야죠.

시부야에 도착하자마자 [슈퍼갤즈]가 떠올랐어요.

아쉽게도 시부야 역 출구가 너무 많아서

길을 몰라 하치코 동상은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시부야에 간 이유는 PARCO 백화점에 있는 무기와라 스토어에가기 위함이었어요.

PARCO 백화점으로 가는 길에 디즈니 스토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들어갔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아기자기한 디즈니 상품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사지는 못했어요ㅠ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사올걸.

돈도 남았는데. 쩝.

그리고 저는 바로 PARCO 백화점으로 갑니다.

 

 

 

 

 

 

 

 

 

그때 한창 원피스에 빠져가지고.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상품도 많아서 흡족해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2박 3일 도쿄여행은 끝이 납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들린 나리타 공항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꽤 오래전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이렇게 다시 기억하며 글로 남기니

어제 막 다녀왔던 것처럼 생생하고 새롭네요.

막상 혼자 가니 외롭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